아카이브광장

homeHomebar아카이브광장 화살표 협동운동 선구자 구술기록

협동운동 선구자 구술기록

제목 협동운동 선구자 구술 채록(5) : 이상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16
내용요약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 신협운동의 전반적인 상황을 모두 경험한 이상호(前 신협 회장)의 구술을 통해 해방 이후 열악했던 농촌 상황과 신용협동조합운동의 형성과 역사를 살펴본다. 구술자는 1957년 농업은행 조사부에서 근무하며 심각한 농촌 상황을 극복할 여러 방안을 강구했지만 탁상공론에 그치는 것에 한계에 느꼈다. 이때 부산에서 신협운동을 시작한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님과의 인연으로 5일간의 교육으로 저축운동이 실현되는 신협교육에 매료되어, 신협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신협연합회, 신협연수원, 신협법 제정 등을 이끌었다.

[협동조합 선구자 구술 채록(5)] 이상호




구술자명

이상호

면담자

김이경, 신효진

면담일시

220171025

회 차

1

시 간

112

면담장소

이상호 님 자택(경기도 용인시)

주요

색인어

한국 신용협동조합 역사, 안티고니쉬 운동, 자발적·민간주도형 협동조합

주요인물

메리 가브리엘라,

구술 상세목록 내용

비고

1. 1950년대 후반~60년대 한국 경제상황과 농업은행 근무 경험

식민지배와 세계대전으로 열악해진 농촌상황: 해방 이후 은행 이용의 어려움과 인플레이션, 만연한 고리채

도시와 농촌의 금융자원 고갈

1957년 농업은행이 특수은행일 때 입사, 농업은행 조사부 근무

1958년 농어촌 고리채 220만 농가 표본조사

1961

국가재건

최고회의

거치면서 농협법

농협중앙회 설립

2. 1961년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와 만남과 신협운동 참여

농협 조사부에서 민족자본육성 등 논문을 썼지만 탁상공론 한계

신협 5일간 교육 후 돈(저축)이 모이는 것을 경험한 후, 최고의 직장 그만두고 신협운동에 참여. “교육에 미치다

한국 신협 사상 및 철학·교육: 캐나다 안티고니쉬 영향

- 운영 및 제도: 미국 신협 영향

- 정관 및 법: 미국 신용연합회·연방신협법 영향

해외지원: 독일 미제레오 재단, 영국 옥스팜 (초기 신협)

독일 미제레오 재단(마포 협동교육연구원, 연합회관)

 

3. 19644월 신협연합회 설립

회계사 자격증 취득 후 다시 부산으로, 1965년 신협연합회 독자운영에 앞장

협동교육연구원에서도 독립, 자체 조합원 교육

신협연합회

신용협동조합교육사

참고

4. 한국 신협운동 성공 비결

첫째, 처음부터 민간주도형으로 자발적인 협동조합 시작

둘째, 해외 원조로부터 신협연합회 독립: 단위조합 회비로 연합회 운영, 교육비 충당

셋째, 민간주도형 신협법

 

5. 신협법 이후 급속성장과 문제 발생

선교육 후가입 원칙 무너짐, 성장중심주의

신협 운동 참여자 성격변화: 봉사, 헌신 상근 및 재정지원 등

1979년 신협연합회장 재선출, 교육강화, 독일 미제레오 재단 지원으로 연수원 설립

1982년 신용관리기금법 파동 저지

 

6. 협동조합의 원칙과 정신 강조

전 세계 모범 신협에서 IMF 이후 존폐 위기에 놓임

신협 책임성 강화로 상근이사장으로 법 개정과 문제점

- 첫째, 내부견제조직 약화

- 둘째, 이사장의 실적 추구로 신협 정체성 무너짐

자발적 협동조합(민간주도)과 비자발적 협동조합(정부주도): 정부주도 협동조합 민간주도 자발적 협동조합으로 전환 어려움

 

7. 원주와 신협운동

원주교구에서 탄광 지역에 관계하기 전, 1962년 협동조합교도봉사회: 장성·철암·황지 탄광신협 조합원교육

 


※ 면담자의 요청으로 녹취록 전문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첨부 녹취개요 및 약력_이상호님.pdf
이상호(사진).jpg
목록